씨엔티테크가 육성한 ‘엑스테이프로’…베트남서 첫 3위 배출
베트남 스타트업 엑스테이프로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18’에서 베트남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아시아 푸드테크 플랫폼 전문기업이자 액셀러레이터 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3일~5일 열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2018(K- Startup Grand Challenge 2018)’ 데모데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18’ 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해외 창업자들의 국내 창업 활동 지원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 창업경진대회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베트남 스타트업 ‘엑스테이프로(Xtaypro)’가 3위를 차지했는데, 이 기업을 씨엔티테크가 육성했다.
씨엔티테크는 엑스테이프로외에 올해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등 다수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육성, 6개 우수 스타트업이 톱40에 드는 역량을 보였다. 또 씨엔티테크는 2017년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에서 1위팀인 이즈잇프레시를 배출한바 있다.
데모데이에서 3위를 차지한 ‘엑스테이프로’는 해외 물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와 해당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경로로 이동하는 여행자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호응을 받았다. 3만 명 이상 사용자가 아시아권역을 기반으로 실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 3년간 주로 유럽과 북미 출신 스타트업들의 순위 독식 무대가 이어졌는데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스타트업이 3위에 올랐다”며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2013년도부터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현재 50여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했다. 올해 쿠캣과 키위플러스에서 투자회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도 했다.
Source: ZDNet